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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 등 현지 언론은 26일 경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날 오전 수도 마닐라 도심 도로에서 폭탄테러로 보이는 버스 폭발사고로 지금까지 승객 5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사고 직후 조사에 착수한 감식팀에 의해 사고 폭발물이 81mm 박격포탄으로 드러났으며 버스 중간 승객 좌석 밑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사고가 이슬람 반군 조직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사고 버스가 통근 전차역으로 향하던 승객들을 태우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현장 인근 콘크리트 벽에 구멍이 날 정도로 폭발이 강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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