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산체육꿈나무 육성사업 추진

양상진 / 기사승인 : 2011-03-22 09: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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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억여 원 들여 럭비 등 29개 종목 지원

부산체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체육 특성화 학교(팀) 및 지도자 육성을 지원하는 ‘부산체육꿈나무 육성사업’이 2011년에도 적극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체육 특성화 팀·종목을 전략적으로 엄선 지원함으로써 전국적 우수 팀 수준으로 육성하고, 우수 지도자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의 체육꿈나무 발굴 육성하는 것을 적극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시 교육청 및 체육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2011년 10억5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이클·럭비·양궁·체조·요트 등 29개 종목의 초등·중학교 각 34개씩 총68개의 특성화 학교(팀) 및 꿈나무 육성 우수지도자 35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학교(팀) 선정은 운동부 창단 역사가 오래된 학교, 전국소년체전 입상 학교, 학교장의 의욕 및 관심도, 신생 창단팀 등을 기준으로, 팀별 연간 2천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수지도자는 시 교육청 소속 지도자 중에서 그동안 우수선수를 발굴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 우수선수를 육성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두거나 상급학교에 진학시킨 지도자, 전략(정책) 종목 육성 지도자 등을 선정하며 1인당 연간 8,400천 원에서 3,600천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0년 12월 시 교육청 주관회의를 통해 2011년 지원대상 학교(팀)를 심의 선정하였으며, 3월 9일 오후3시 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체육회, 교육청 및 올해 지원팀으로 선정된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연2회(6월, 12월)의 평가 등을 통해 사업추진사항 등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사업을 통해 특성화학교(팀) 69개교 및 우수지도자 38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교육청 및 체육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은 물론, 엘리트체육 발전을 위한 지역기반 구축에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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