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민호 기자] 12일(현지시각)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5가 츨항을 시작한다. 이번 iOS5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이 추가돼 비슷한 기능을 준비중인 라이벌 삼성과의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iOS5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간 문자메세지 송수신이 가능한 '아이메시지'를 비롯해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의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패드, 아이패드2, 아이팟터치(3세대 이후) 등 애플 유저 간 iOS5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할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사진과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iOS가 탑재된 기기끼리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애플의 iOS5는 아이튠즈 10.5 버전을 통해서 무료료 다운이 가능하다.
애플의 iOS5 공개를 놓고 관련 업계는 20%에 불과한 아이폰 점유율로 영향에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 자체가 확대될 경우 애플 유저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늘려 애플 기기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수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스마트폰 업계 양대 라이벌인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삼성유저간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애플과 삼성간의 새로운 전쟁이 이제 막 서막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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