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테크노마트 건물주인 프라임산업은 RUF 피트니스센터가 경영난을 겪던 중 지난 16일 영업을 중지하고 대표 강모(38)씨 등 관계자 3명이 잠적했다고 밝혔다.
피트니스센터는 관리비를 6개월이나 밀리고 단전,단수 직전까지 가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지만 영업정지 직전까지도 신규 회원을 모집했다. 피해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테크노마트는 지난 7월 고층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이 발생해 대한건축학회 등의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당시 이 피트니스센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원인은 피트니스 회원들의 '태보' 운동이 공진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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