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9 17:35 (월)
‘해운대’ 아역 배우 천보근 & 김유정 열연 화제
‘해운대’ 아역 배우 천보근 & 김유정 열연 화제
  • 노현주 기자
  • 승인 2009.08.0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 한국 영화 중 최초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쓰나미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해운대”에서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만식의 아들 ‘승현’ 역의 천보근과 김휘, 유진의 딸 ‘지민’으로 열연한 김유정이 그 주인공.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한 두 아역 배우는 깜찍한 연기와 때묻지 않은 순수함, 그리고 어른 배우 못지 않은 연기 투혼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귀여운 탕수육 소년에서 이빨 빠진 해운대 소년으로! 승현 役 천보근

술에 취한 만식(설경구 분)이 위장약을 찾는 와중에 팬티 차림으로 대(大)자로 뻗어 잠을 자고, 엄마 얘기에 “엄마는 도망갔는데”라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하는 7살 최승현. 승현이는 해운대 상가 번영회 회장인 최만식(설경구 분)의 하나 뿐인 아들로 도망간 엄마 대신 아빠 만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천진난만한 아역 캐릭터이다. 만식이 뽀로로 노래를 부르는 승현의 이마를 때려 치아를 뽑는 장면, 동춘과 환상의 복식 조를 이루어 해운대에서 앵벌이를 하는 장면 등 <해운대> 속 대표 코믹 명장면에는 어김없이 승현이가 등장해 웃음의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승현 역할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주인공은 <해운대>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은 아역 배우 천보근. 천보근은 지난 해 한 이동통신 CF에서 “대통령 되면 아빠 뭐 시켜줄래?”라는 아빠의 질문에 “탕수육!”이라고 대답했던 그 아이다. CF를 통해 깜찍한 매력을 무한 발산했던 천보근은 이번 <해운대>에서 또 한번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승현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쓰나미가 해운대를 뒤덮은 이후의 장면 촬영에서는 실제로 바다 한 가운데에 들어가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연기 투혼을 선보여 작품의 리얼리티에 큰 몫을 해내기도 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아역 스타! 지민 役 김유정

   
만식의 아들 승현과 더불어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또 한명의 아역 캐릭터는 는 바로 김휘(박중훈 분), 유진(엄정화 분)의 딸 지민. 지민은 김휘와 헤어진 유진이 홀로 키우고 있는 딸 역으로 해운대에서 만난 김휘가 자신의 아빠인 줄 몰라 안타까움을 전한다. 쓰나미 이후에 펼쳐질 김휘-유진 커플의 감동 드라마에서 그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지민 역할을 맡은 아역 스타는 <각설탕>,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추격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알린 대표 아역 스타 김유정.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김유정은 박중훈, 엄정화라는 대선배와의 연기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유정은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의 촬영 당시 와이어에 매달린 채 호텔 유리창 밖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위기 상황을 연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쓰나미를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유진과 마지막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박중훈, 엄정화 등 대선배 배우들 못지 않은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거대한 스케일은 물론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는 영화 <해운대>는 지난 7월 22일(수) 개봉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장을 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거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섹션별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