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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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자는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 권고”
▲ 우크라이나 키예프 모습.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지역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추가로 발령했다.

외교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해 25일 주우크라이나대사관과 긴급 화상회의 및 유관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우리 국민 안전대책 강화 방안의 하나로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접경 지역인 크림, 돈바스(루간스크·도네츠크)는 3단계가 적용된 상태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주재국 25개 지역·주 가운데 15개(크림·루간스크·도네츠크·볼린·리브네·지또미르·키예프·체르니힙·수미·하리키브·드니프로 페트롭스크·자포로시아·헤르손·오데사·미콜라이브)로 확대 적용돼 같은 지역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이른 시일 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주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주재원·교민 가족 등 비필수 인력)도 우크라이나 상황의 가변성 등을 고려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현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은 565명(공관원·기업인·선교사·유학생·자영업자 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수도인 키예프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현대로템 등 13개 기업도 진출해 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격상(출국권고) 발령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우리 진출기업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면서 주요국과의 정보공유와 공조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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