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가연 기자] 농심이 장수 라면 브랜드 '너구리'에 최상품의 다시마를 사용하기 위해 전북 완도에서 생산하는 다시마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3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석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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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도 금일 다시마와 농심 너구리.(농심 제공) |
농심 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를 연간 400톤 구매키로 했다”며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확보해 라면시장 스테디셀러 너구리의 인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심은 매년 약 400톤의 완도 다시마를 꾸준히 구매하고 있으며 1982년 너구리 출시때부터 올해까지 37년 누적 구매량은 약 1만 5000톤에 달한다.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다시마 최대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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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금일 다시마와 농심 너구리.(농심 제공) |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올해도 품질 좋은 다시마를 3000톤 이상 생산, 판매하는 게 목표”라며 “다시마 작황은 기후에 따라 매년 달라지는데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의 너구리는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우동국물이 특징으로 매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라면시장 대표 인기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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