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공동 개발, 사이언스 등 국제학술지 발표 기술 설화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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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 Skinsight™ 기술(사진=아모레퍼시픽)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차세대 ‘전자 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 Skinsight™가 CES 2026 뷰티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CES 혁신상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Skinsight™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피부 노화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초박형 센서 패치,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 AI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패치는 피부의 미세 움직임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감지해 속 당김, 자외선·블루라이트, 온도, 수분 등 4가지 주요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다.
패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AI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24시간 생활 데이터를 종합해 복합 노화 인자를 모델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피부 노화 가속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주름이나 탄력 저하가 나타날 위치와 정도를 예측해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Skinsight™에는 MIT 김지환 교수팀이 개발한 ‘리모트 에피택시’ 공정과 전자 수준 감도의 ‘피에조트로닉 센서’가 적용돼 정밀도가 한층 강화됐다. 기술은 통기성이 우수해 땀에도 잘 떨어지지 않으며, 피부 곡면을 따라 밀착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추적하고 맞춤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Skinsight™ 관련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Science)’,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등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4건의 특허를 PCT 국제 출원 및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 등록했다. 또한 설화수 윤조에센스 제품의 속 당김 개선 효과 검증에도 활용됐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Skinsight™ 기술은 피부를 단순히 관찰하는 수준을 넘어 예측하고 관리하는 과학적 도구로 진화시킨 플랫폼”이라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Ageless Beauty, 즉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아름다움을 구현하고, 개인의 피부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연장하는 Longevity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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