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흥행'…출시 6개월 250억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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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연기금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 등 3종으로 판매 확대
▲ 한화생명 63빌딩 전경(사진=한화생명)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한화생명이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은 주요 연기금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을 포함한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3종이 출시 6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대비 397% 성장한 수치로, 2025년 12월 말 기준 기존 상품 5종의 수탁고 63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번 성과는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한 직관적인 상품 설계와 과거 수익 경험,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연기금 수준의 자산배분 운용을 간접적으로 구현한 점이 퇴직연금 가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력 상품인 ‘연금자산배분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 관점에서 위험 관리를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이다.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설계돼, 직접 운용이 어려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주요 은행과 공공기관, 상장기업 등 다수 단체가 해당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달러MMF형 펀드는 미 달러화 표시 투자적격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채권형 펀드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 중심으로 운용돼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입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퇴직연금이 장기간 운용되는 자산인 만큼 단기 수익보다 장기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실적배당형 상품과 운용 체계를 통해 퇴직연금 보험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AI연구소와 함께 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노후생활 보장과 상속·증여 컨설팅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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