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사업 운영 전문가 영입...미주권역 '호세 무뇨스 사장'이 맡는다

박민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14: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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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임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일요주간=박민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수익성 분야의 전문 인재를 영입해 판매 회복과 함께 글로벌 현장 실행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일본 닛산의 전사성과총괄을 역임한 스페인 태생의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 1일자로 합류하게 될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직하게 되며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주 현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실적 반등을 이끄는 한편 해외 권역별 자율경영 및 책임경영 가속화를 위해 도입한 권역본부 체제가 조기에 정착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된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마드리드 IE(Instituto de Empresa) 경영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4년 닛산에 합류해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CPO) 등 닛산 의 핵심 직위를 차례로 역임했다. 

 

이번 호세 무뇨스 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운영 부문에 글로벌 인재가 보강됨으로써 전문성이 강조된 보다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호세 무뇨스 사장이 인상적인 성과를 냈으며 현대자동차 사업 전반의 비전과 동기부여에 기여할 검증된 리더이며 수십 년에 걸친 자동차 및 기술에 대한 경험은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현대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 견인과 전체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솔루션 모색 등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해 현대차가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주요 핵심부문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본부장에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임명한 것을 비롯 디자인 총괄에 벤틀리 수석디자이너 출신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상품본부장에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전략기술본부에 지영조 사장 등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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