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3개월 만에 백만 셀…북미 ESS 허브로 육성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3 0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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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의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가동 3개월 만에 누적 백만 번째 배터리 셀 생산을 달성했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본격 양산에 돌입한 이후 빠른 속도로 생산 체계를 안정화하며 조기 성과를 냈다. 글로벌 생산 거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수율을 신속히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공장에서는 LFP 기반 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화 중심의 고도화 공정과 체계적인 품질 검증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 양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생산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총 50억 캐나다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은 캐나다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제조시설로, 13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IATF 16949) 등 주요 국제 인증도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형태로 운영되던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 체제를 통해 북미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급성장 중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병행 생산하는 복합 제조 허브로 발전할 전망이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급은 지속하면서, 다양한 신규 고객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북미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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