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오일 전립선 비대증 개선 연구 성과 국제 학술대회 발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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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KGC인삼공사 연구 결과, 한중일 생약학회 학술대회 초청받아 발표
- 정관장, 차별화된 건강 원료 개발 및 과학적 근기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 김종한 KGC인삼공사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사진=KGC인삼공사)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KGC인삼공사는 11월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중일 생약학회 학술대회에서 ‘홍삼오일의 전립선 비대증 증상 개선 효과와 작용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생약학 분야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연구원, 의사, 교수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KGC인삼공사 김종한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은 홍삼오일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성과, 식약처 기능성 인정 획득, 해외 학술상 수상 등 주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 팀장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홍삼오일 섭취가 전립선 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40세 이상 전립선 비대 증상 중등도 남성 88명을 대상으로, 대조군과 홍삼오일 섭취군으로 나누어 12주간 매일 홍삼오일 1,000mg을 복용하게 한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와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오일 섭취군은 IPSS 총점이 기준선 대비 50.5% 개선됐으며, 요절박 69.2%, 빈뇨 65.0%, 배뇨지연 61.5%, 잔뇨감 53.9%, 배뇨중단 44.4%, 야간뇨 41.8%, 약한 배뇨 37.1%, 생활 만족도 24.1% 등 주요 증상이 대폭 완화됐다. PSA 측정에서도 대조군이 3.8% 증가한 반면, 홍삼오일 섭취군은 3.0%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 김종한 KGC인삼공사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 팀장(사진=KGC인삼공사)


이번 연구는 비뇨의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됐으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해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홍삼오일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소재의 과학적 신뢰와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능성 원료로서 홍삼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건강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소재의 효능, 안전성, 품종, 제품, 재배 등 여러 연구 분야에서 350여 편의 학술논문과 3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며 글로벌 연구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오가노이드 기반 기능성 평가와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홍삼과 건강 소재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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