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상반기 맥주시장 평정...한 달 만에 약 3200만병 판매

박민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15:55:36
  • -
  • +
  • 인쇄
▲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일요주간=박민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청정, 천연, 친환경 등 소비자들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 청정라거 '테라'로 국내 맥주 시장을 평정했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테라 판매량은 4월 29일 기준 누적판매 약 105만 상자, 3193만병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셈이다. 3193만병을 눕혀서 길이를 재면 7345km로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00km)까지 닿는 방대한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으며 생맥주 등의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 6월쯤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시대적 트렌드를 오롯이 담은 만큼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