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자율차 협력 강화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9 14: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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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한국과 중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수소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28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장과 취임 이후 첫 산업장관회담에서 “미래차 분야가 대표적인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분야로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표준 등 협력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미래차 분야 적극적인 산업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양국 장관은 수소차·전기차 향후 전망과 친환경적인 국제 수소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성 장관은 “아직 중국 내 한국 투자기업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지급사례가 없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2021년 보조금 폐지 이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내-외자 기업간 공정한 경쟁을 당부했다.
 
또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시 양국정상간 합의된 생태산업단지가 양국 경제협력의 모범사례로서 향후 한중 제조업의 친환경 전환과 미세먼지 저감 등 양국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협력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특히 양국 연구기관간 중국 내 2개 산업단지(장쑤성 옌청·산둥성 페이청) 대상으로 한국 생태산업개발 모델 적용을 위한 공동조사를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먀오 부장은 생태산업개발은 양국간 산업협력의 중요한 의제로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성 장관은 메모리반도체 관련 중국정부의 반독점조사와 글로벌 조선 산업 과잉공급 해소를 위한 향후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양국간 통상분쟁 등에 있어 중국정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처리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먀오부장은 한국 측의 입장을 관계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산업부 측은 “양국 장관은 이번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반기 중국에서 제4차 한중산업장관회의를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 실무협의회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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