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채혜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고성장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등 SUV 신차 판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의 부품제조 부문 고성장이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했다.
29일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타OE(Original Equipment) 수주는 약 17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21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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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DB금융투자. |
김 연구원은 “타OE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연구원은 그러면서 “단가가 높은 SUV 차량들의 판매 증가는 부품제조 부문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0% 상승한 605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579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기존 전망 대비 부진했던 올해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6.7% 하향한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부진은 중국 1공장 가동 중단 영향과 모듈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시장기대치를 못 미쳤기 때문이다.
모듈부문은 전동화, 부품제조 등의 매출 증가에도 모듈 조립 부문의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0.6%에 그쳤다. AS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북미 지역의 높은 매출 성장이 전년대비 9.3% 상승해 이를 발판으로 25.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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