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AI·생명공학·첨단소재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모색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5-17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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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한국과 러시아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3차 한·러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연데 이어 17일 제3회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과기공동위와 한·러 과학기술의 날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과 첨단 과학기술의 사업화 협력 확대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양국 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한·러 과기공동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기초과학 분야와 과학기술 정책·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 등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고기능 무인이동체(공중·해상), 생명과학(암 치료용 면역세포치료제), 양자정보기술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과 상용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론 물리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차세대 우주망원경개발과 공동관측연구, 북극 환경변화 연구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 협력을 다변화하고 심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정책과 양국을 대표하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RAS)간 협력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측은 이번에 합의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곳의 양국 연구자간 공동연구개발 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에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본부에서 제3회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 과학기술의 날은 NST와 RAS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생명공학, 첨단소재 분야의 양국 연사 40여 명과 러시아 대학·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과기공동위와 과학기술의 날을 통해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한국과 러시아 과학기술 협력 등 신북방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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