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 등 보유 보잉 항공기서 균열...국내 9대 운항 중단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5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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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문제 기종 운항 중단...추가 점검 등 안전성 확인 계속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대한항공 등이 보유·운행하던 보잉 항공기 중 일부에서 균열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다. 정부에서는 점검 등 안전성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 총 9대의 보잉B737NG 계열 항공기 운항이 최근 중단됐다.

이유는 항공기 동체의 중심과 날개를 연결하는 부분에 균열이 발견돼서인데 이달 초 미국 연방항공청이 이같이 밝히며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공항에 대기 중인 항공기 모습이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newsis.

해당 기종은 전 세계적으로 1900대가 운행 중이며 국내에는 150대가 있다. 이번에 균열 확인으로 운항이 중단된 것은 9대지만 계속되는 검사 결과에 따라 그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각 항공사 항공기는 보잉의 기술자문을 받아 수리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검사·수리 등이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결함이 발생된 보잉사의 같은 계열인 보잉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각각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소프트웨어 결함 등의 원인으로 잇달아 추락, 승객·승무원 300명 이상이 숨지는 대참사가 일어난 바 있다.

이 사고로 해당 기종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40여개국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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