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심버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추진…중소기업 생태계 기여 공감대

하수은 / 기사승인 : 2019-07-30 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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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하수은 기자] IBK기업은행과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심버스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30일 심버스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수립하고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심버스는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블록체인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구현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과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심버스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심버스 제공)

심버스는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의 원활화라는 고유의 목적과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요청되는 경제개발의 기여도 향상이라는 기본 개념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심버스 역시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한 댑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생태계 기여도를 기반으로 채굴과 보상을 댑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약은 최근 글로벌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표준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하는 컨소시엄이 구성 중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흐름이다.

심버스에 따르면 퍼블릭과 프라이빗의 융합형태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경우는 속도와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은행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완전한 분산형이라 중앙시스템제어가 필요한 금융서비스에는 적용이 어려운 데 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빠르며 사용자 식별이 가능하므로 정부와 증권거래소가 주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준비중인 서비스 모델은 심버스 블록체인의 SymI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 공급사슬 시스템과 선정산 관련 시스템 구현을 위한 신뢰증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심버스는 “금융권과 블록체인의 만남은 아직 거의 초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단계적으로 엄밀하고 섬세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추진 범위, 방법론을 먼저 수립하고 여러 경우를 미리 산정하며 다음 단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심버스는 분산ID를 장착한 심월렛을 출시함으로써 대기업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블록체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자기 업체의 쿠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며 우리 지갑 자체가 신원인증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입이나 등록 및 거래에 있어서 불필요한 이중삼중 인증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며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실용되는 절차가 훨씬 간소화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중소기업금융의 원활화를 추구하는 기업은행과는 함께 협력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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