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5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성황리 개최… 구직자 2천여 명 몰려

최부건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5: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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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구직자 2,000여명 참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SK실트론·LIG넥스원과 함께하는‘청년드림 토크콘서트’진행
▲ 춘하秋동취업한마당(사진=구미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춘하秋동 취업한마당(부제: 청년&중장년 재도약의 첫걸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구미시·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 유관기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구직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화전자, ㈜아바텍, ㈜올곧 등 지역 주요 기업 35개사가 참여해 20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60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응시했으며,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 상담 ▲면접비 지원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취업타로관 ▲퍼스널 컬러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 체험형 부스는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K실트론과 LIG넥스원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한 ‘청년드림 토크 콘서트’에서는 반도체와 방위산업의 이해,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돼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은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라 청년과 지역이 함께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구미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은 구미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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