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2030년까지 탄소 96만톤 줄인다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0 16: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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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4만톤 탄소배출권 확보해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LG전자가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등의 ‘탄소 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

LG전자는 “발생 탄소를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2017년 국내외 생산사업장과 사무실에서 193만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이 배출량의 절반인 96만톤을 2030년까지 줄이고 이를 위해 생산 공정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장치의 도입을 확대한다.

 

 

▲ LG전자는 지난해 인도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고효율 냉장고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집행위원회로부터 탄소배출권 17만 3천 톤을 인정받았다.(사진=LG전자 제공)

아울러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확대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UNFCCC)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CDM 사업이란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이를 탄소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탄소배출권은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발급한다.

LG전자는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후 LG전자는 CDM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총 34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동기·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량 저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재 LG전자 안전환경담당 상무는 “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유엔 CDM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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