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맥주, 승용차 등 소비재 수입 큰폭 감소...강병원 "日 경제침략에 불매운동 거세"

신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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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신소희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산 승용차와 맥주 등 주요 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우리나라의 월간 소비재 수입은 746억불로 전년동기 684억불 대비 9% 증가한 반면 일본산 수입은 29억불로 전년동기 33억불 대비 13.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 전국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과 잎담배 생산 농민들이 지난 14일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일본담배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집회를 연 모습.(사진=연엽초생산협동조합 제공)

품목별로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량 제외한 일본산 승용차가 34%, 골프채 38%, 맥주 35% 등의 순으로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맥주의 경우 일본산 수입이 감소한 것과 대비해 미국산(62.5%), 네덜란드산(21.5%) 등이 증가했고 낚시용품도 베트남산(16.2%)의 수입이 늘어났다.

예외적으로 일본산 가공식품과 화장품의 경우 10.1%로 전월대비 수입이 증가했으나 8월(1~10)에는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불매운동의 효과가 일본산 전체 소비재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강병원 의원은 “일본의 경제침략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국민의 저력에 아베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내각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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