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통신회사 엘림넷 "화폐개혁, 응답자 절반 이상 반대"

채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1 1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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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과 혼란 초래가 반대 사유로 가장 많아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국내 1세대 인터넷 전문 통신회사인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반대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엘림넷은 자사 셀프 설문 플랫폼인 나우앤서베이 패널 74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최근 경제·정치권에서 주목을 받는 화폐개혁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9%가 찬성, 62.1%가 반대 의견을 표했다고 21일 밝혔다. 

 

▲ 국민 절반 이상이 1000원을 1원으로 조정하는 이른바 원화 리디노미네이션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 = 리얼미터 제공) /출처=뉴시스.

화폐개혁에 찬성하는 까닭으로는 ‘원화위상 제고(56.6%)’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지하경제 양성화로 인한 경제 활성화(21%)’, ‘회계처리·계산·지급의 편의(16%)’, ‘통일시 북한 화폐와 1:1 통합 용이(5.7%)’, ‘기타(0.7%)’ 순이었다.

반대 의견을 표한 까닭으로는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 초래(55.1%)’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생활 물가 상승 압력 커짐(26.9%)’, ‘부동산, 달러 등에 대한 투기 조장 우려(8.7%)’, ‘(기기 교체 등) 전환 비용이 많이 든다(8.5%)’, ‘기타(0.9%)’ 순으로 나타났다.

엘림넷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7~74세의 남성 401명, 여성 341명, 총 742명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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