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기업 에너라이프, 민속씨름단 창단

최진혁 / 기사승인 : 2009-08-17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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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단 한팀만이 있었던 씨름계에 두번째 씨름단이 9월 4일 창단한다. 자원·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에너라이프(회장 백상식)는 에너라이프 타이거즈 씨름단을 창단할 예정이며 초대단장으로는 2000년~2002년까지 강원 곰 씨름단 단장을 역임했던 노문달 단장이, 감독으로는 인간 기중기로 알려진 거인천하장사 이봉걸씨와 전 한라장사 5회 출신인 김은수씨를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씨름단 창단식은 9월 4일 예정이지만 올해 초부터 각종 씨름대회에 참여하여 좋은성적을 내고있으며 최근에 열린 2009 문경단오 장사씨름대회에서 청룡급의 정민혁 선수가 1품에 오르는등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너라이프 타이거즈 씨름단은 침체된 씨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다시금 민속씨름이 부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에너라이프는 200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 40.7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2007년말까지의 지속적인 손실을 종식하고 신규사업부분의 철 스크랩을 도입한 백상식회장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상반기에도 신규사업인 철 스크랩사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기반을 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그동안 미뤄 왔던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철스크랩 사업부문에 제 1차 Vendor로 포스코 및 현대제철에 등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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