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업계는 최근 5년 동안 중동 국가들이 대규모 발주에 나서면서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2003년 64억 달러에 불과했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008년 462억 달러로 급증한 데 이어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인력수요에 비해 숙련인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플랜트 관련 기업들이 많다. 최근에는 이들 기업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 취업포털 사람인이 공동으로 마련한 ‘플랜트 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두산중공업, STX중공업, 효성, LIG엔설팅, 선진엔지니어링, 금우 등 플랜트 분야의 대기업 및 유망 중견·중소기업 40여 개사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중공업, SK건설, 현대건설 등 일부 기업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plantjob.or.kr)에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 기업들도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혀, 플랜트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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