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아이디어 하나로 특허 기술을 개발하여 실험하고 수많은 좌절과 실패 끝에 제품을 완성하고 양산 금형을 만들어서 완 제품을 출시한 회사가 있어 화제다.
자이글(주)는 2009년 초 SBS아이디어 하우머치에서 적외선 불판으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회사 설립과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시도한 아이디어 기술을 특허화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을 개발한 벤처 기업이다.
이 조그마한 회사가 일을 만들었다. 자이글(주)에서 출시한 웰빙 로스터 자이글을 쓰고 난 후 가정주부 김미숙(서울 창동 54세) 씨는 " 주방 가전에서 신선하고 새로운 세계 최초의 조리기로 빛으로 조리하여 맛은 물론이고 익어도 속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여 아주 좋습니다. 기존 조리기들은 마르고 퍽퍽해서 별로 였는데 자이글은 말그데로 지글 자글 잘 익고 맛도 촉촉하니 아주 좋아요." 라며 감탄했다.
자이글(주)는 냄새, 기름튐, 연기 없이 수분 함량이 풍부하게 조리되는 특징으로 기존 조리기와는 차별화된 조리 맛을 자랑한다. 새로운 컨셉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놓은 아이디어 제품이 특허 기술로 거듭나고 특허 청의 IP컨설팅 업체로 선정되어 차근히 기술 개발과 보강을 통해서 출시된 자이글은 새로운 디자인과 컨셉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09년 경기 G페어 전시를 필두로 처음 출시한 자이글은 출시한 첫날 쏟아지는 해외 수출 상담과 국내 유통 바이어들의 입점 상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10월 중에는 국내 굴지의 홈쇼핑 판매 개시는 물론 현재 롯데마트 등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수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미 중국 총판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 에서 내년 매출 3백억 이상을 예상합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
나라의 국력은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그 중에서 중소 아이디어 벤처 기업이 선도하는 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의 기반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아이디어나 기술은 중소 기업이 개발하고 완성해 놓고는 자금과 인력 등의 부족으로 9부 능선을 넘지 못하고 쓰러진 회사가 대다수다.
개발만 4년을 했다는 자이글(주)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날때 기술 입국 한국의 미래가 밝아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듯 자이글은 그 아이디어로 조리 문화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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