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이지애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10-09 2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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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15층 대회의실에서 이지애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창의지식 어린이법제관 및 좋은 책 보내기 운동 독후감 공모에서 당선된 어린이법제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법제처는 국민에게 다가서는 친근한 법문화를 확산하고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지애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KBS TV ‘상상더하기’, ‘5천만의 아이디어로’, ‘6시 내고향’ 등의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소중한 한글문화를 지키기 위해 아름다운 우리말과 각 지역의 아름답고 정겨운 사투리를 알리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법제처의 주요 사업인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및 ‘국민불편 법령개폐 사업’의 본래 취지와도 잘 맞아 위촉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어린이법제관으로서 참신한 법령 개선의견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어린이법제관을 창의지식 어린이법제관으로 선정하여, 어린 시절부터 법치주의와 법치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법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서울 묘곡초등학교 고병우 어린이는 미리 제출한 소감문에서 “어린이들의 의견으로 불편한 법이 편리하게 바뀔 수 있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고, 을지초등학교 송경훈 어린이는 “어린이 관련 법을 어린이 눈으로 불편한 점을 많이 찾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좋은 책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법제관들에게 보낸 책에 대한 독후감을 공모하여 당선된 어린이법제관들의 독후감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석연 처장은 “어린이법제관들의 독후감 발표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의 좋은 책 읽기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2010년부터 어린이법제관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층 자녀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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