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로는 세계천연가스차량협회(IANGV) 회장, 아시아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ANGVA) 회장, 강원도지사, 동해시장 및 국회의원 등 국·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천연가스자동차 분야 관계 전문가 등이 모여 연구논문 등 41개의 주제발표와 천연가스자동차를 비롯해 각종 부품들이 전시된다.
시설 규모로는 건축연면적 3,148㎡의 전시관과 11,332㎡의 컨퍼런스홀이 건립되어 31개국 241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국내업체는 43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내외국인 약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내국인 2,000여명, 외국인 1,000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 27일 개막식에서 환경부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EXPO 국제행사를 유치한 김학기 동해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명했다.
환경부장관은 개막식과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에너지자원 위기를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천연가스버스 보급정책 사례와 국내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액화천연가스(LNG)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2012년에는 수소 연료전지자동차 등 다양한 차종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이번 제3회 아시아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ANGVA) 동해 엑스포를 계기로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을 더욱 육성시키고 발전시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그린코리아 강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최근 들어 한-아세안 FTA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와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기술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NGV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국내 천연가스차량 관련 산업이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세계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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