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김준 기자] 서울시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전략거점인 신길음1구역의 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확정 고시 했다.
신길음1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도심으로의 진입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인접해 있고 도봉로·숭인로 등 주간선도로가 교차·통과하는 교통결절점에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나 지금껏 가로변을 따라 형성된 낡은 판매·숙박시설과 후면의 노후·불량한 주거시설이 군집하여 오랜 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이 일대는 2003년 11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었고 2007년 7월 신길음1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구역지정이 추진되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길음1도시환경정비구역을 지정함에 따라 주변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아삼거리역 일대 대변신
신길음1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 8390㎡의 부지에 용적률667.16%로 지하6층~지상27층 최고높이 100m의 랜드마크 빌딩 2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조성해 미아삼거리역 일대가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인근에 '‘북서울 꿈의 숲’이 조성되었고, 서울시내 최대뉴타운인 장위뉴타운이 건설중이며, 인접한 길음, 미아뉴타운과 어우러져 270만㎡에 달하는 동북권내 최대규모의 신도시로 재탄생되는바, 신길음1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주거,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복합건물로 건립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서울시는 “이 랜드마크 빌딩 주변에는 북측 진입로와 남측로를 보행 축으로 연결해 자연친화적이고 활기찬 보행로를 조성,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Open Space와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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