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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 어느 해보다도 가장 치열한 서울시장 선거였다. 특히 정당 후보와 시민사회단체 후보의 대결이라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박근혜, 안철수가 지원을 하고 나서면서 대선 전초전으로 불릴 정도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 미칠 파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뜨거웠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는 압도적으로 박원순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54.4%, 나경원 45.2%로 9.2%의 차이를 보였다. 케이블 뉴스채널 YTN 조사에서는 박원순 51.9%, 나경원 47.9%로 집계됐다.
박원순 후보는 53% 이상을 득표해 46%대를 득표한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했다.
당초 박원순 후보는 5%대의 미미한 지지율로 시작해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단일화하면서 50%대의 지지율로 박영선 민주당 후보 마저 누르고 야권단일후보로 나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7% 이상의 차이로 압승하며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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