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통합' 안철수 교수 범야권 통합 참여 요청

윤영석 / 기사승인 : 2011-11-07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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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영화배우 문성근씨 등 친노인사 세력들과 친야 성향의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한 '혁신과 통합'은 6일 범야권 통합을 제안 논의를 가진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참여를 사실상 요청했다.

이에 혁신과 통합은 통합의 명분을 담은 '통합 제안문'에서 "안철수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의 길에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서로 안 교수의 참여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향후 어떤 답변이 나올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특히 혁신과 통합은 제안문에서 '새로운 정치주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식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 교수가 박원순 시장을 지지했는데, 양측의 신뢰에 기반한 소통의 관계가 지금도 존재한다"며 "상식과 비상식이 대립하는 시대라고 하는 안 원장의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통합 과정에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 통합은 SNS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정당과 시민이 공직후보자를 직접 선출하고 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당, 젊은 세대가 주인이 되는 정당, 혁신의 토대 위에 각 정치세력이 협력하는 연합정당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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