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새마을금고·신협도 수수료인하...업계 최저 수준

김민호 / 기사승인 : 2011-11-07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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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김민호 기자] 금융계의 수수료 인하 방침에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뜻을 같이 하며 업계 최저 수준으로 수수료인하에 나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는 최대 700원, 현행 대비 약 20∼60% 인하했고, 창구송금의 경우에도 구간별로 최대 500원까지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이용량이 가장 많은 ATM 현금인출의 경우 현행 500원을 400원으로 20% 인하하고 5만원 이하 소액인출은 200원으로 60%를 인하하는 등 전반적으로 업계 최저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

앞서 수수료 인하에 나섰던 신협은 타행 자동화 기기 수수료를 최대 700원까지 내려 금액별로 10만원 이상 인출시 영업시간 내 1,300원에서 900원으로 영업시간 이후 1,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신협 자동화기기로 5만원 이하 소액을 인출할 경우 500원인 현행 수수료를 50% 까지 감면해 100만원을 초과해 연속 인출을 할 경우에도 50%를 할인을 적용.5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사회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령자,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자동화기기(ATM) 및 전자금융 이용수수료를 전액면제 및 감면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새마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체계 개선으로 약 100억 원의 혜택이 회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사회발전과 서민생활의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대표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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