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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민호 기자] 기아차가 미국 서부의 중심 LA에 ‘Kia GT’를 처음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1 LA 국제오토쇼(2011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Kia GT’는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다.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기아차는 경쟁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신개념의 차량들을 선보이며 디자인 변화를 선도해왔다”면서 “이번에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콘셉트카 ‘Kia GT’ 또한 우아함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으로,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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