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해병대 사령관 40여명 가족 김장 담구기 봉사 눈길

김동환 / 기사승인 : 2011-11-28 10: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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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김동환 기자] 가평군 유기농채소 농장인 코리아 팜에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마이클 레그너 소장을 비롯한 부대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담기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미8군 해병대는 경기도 무한돌봄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가평지역 주민들과 김장을 담그며 우정을 쌓고 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받은 것.


또한 해병대는 연중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능연계봉사 등을 펼치고 있으며 한?미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담기행사에 주한미군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평군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이재영)회원과 공무원 등 30여명도 동참했다.


특히 코리아 팜(대표 고영미)은 배추 550포기, 무, 고추, 마늘 젓갈류 등 김장재료 일체와 음식을 후원했다. 김장김치는 100여통의 밀폐용기에 담겨져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레그너 미 해병대사령관은 ″우리 해병대 가족과 가평주민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좋은 음식인 김치를 많이 먹어 더욱 건강해 질 것″이라며 행복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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