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 위한 사교육비 높아졌다.

김민호 / 기사승인 : 2011-12-05 1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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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사교육비 279만원, 작년 비교 5.3% 높아져..

대학생의 취업을 위한 사교육비가 작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2,3,4학년 30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 사교육 현황과 비용’에 대해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265만원에서 올해 평균 279만원으로 5.3% 높아졌으며 3년 전(193만원) 과는, 무려 44.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51.8%로 조사됐다. 학년별로는 3학년 중 60.9%로 가장 많았고 4학년 중에는 56.2%, 2학년 중에도 34.2%에 달했다.


4학년이 평균 32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3학년이 평균 250만 원, 2학년이 평균 214만 원 순으로 높았다. 전공분야별로는 인문계열 전공 대학생들이 평균 31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과학계열 평균 280만 원, 경상계열 평균 254만 원, 이공계열 평균 250만 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취업사 교육 받았다.. 98%


수강 분야(복수응답)는 ‘외국어’ 분야를 배웠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98.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업사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대학생이 외국어 취업사교육을 받은 것이다.

상세분야로는 영어문법(토익/토플/텝스 등)을 배웠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4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말하기(토익스피킹/오픽 등) 분야가 응답률 39.7%로 다음으로 많았다.

‘전공’ 분야의 취업사교육을 받았다는 대학생도 응답률 70.5%로 다음으로 많았다.

상세분야로는 전공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교육을 받았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30.8%로 많았고 전공 보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는 대학생도 응답률 20.5%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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