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대표음식점, ‘시래기밥상’ 그 명성 그대로…

김태훈 / 기사승인 : 2011-12-05 1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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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식가들이 ‘고소함에 반한 1등급 명품한우’

창녕우포인동초한우는 천연 식물성항균제인 인동초 등 7종류의 약재와 건위제를 사료에 혼합해 사육하는 이 지역 특산 한우브랜드로 전국의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동초, 산사, 신곡, 나복자, 진피, 맥아, 포도당 등 순수 자연무기물을 첨가해 한우의 소화 효율을 높여 타브랜드 제품에 비해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맛과 풍미가 매우 좋다. 그래서 주말이면 창녕군을 방문하거나 지역 판매전문점을 찾아 구매하고 있다.

그 인동초한우를 직판농장 운영인 ‘생산농가 지원수매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래기밥상(대표·김숙녀)’이다. 이곳은 영산IC에서 부곡온천 방향 500M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 ‘시래기밥상’은 2007년 창녕군 대표음식점으로 선정된 후 지난 2010년 향토음식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또 한번 미식가들로부터 그 맛을 인정받았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수행원들과 지난 2008년 4월14일 방문해 식사 후 “지혜와 땀으로 이웃과 더불어 큰 성공 이루시기 바랍니다.” 자필로 서명해 주셨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향기가 그리운 분들이 찾는다고 한다.

한우 특유의 풍부한 맛은 허기진 배와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집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메뉴는 한우앞다리, 목심부위를 이용한 '한우한접시/600g·20,000원'이다. (한우부채·등심·차돌) 부위인 ‘특한접시’는 500g·30,000원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폐셜모듬’은 (갈비살·꽃등심·부채·차돌) 480g·40,000원, 특수부위인 (안창·살치·치마·제비)가 120g·18,000원에 판매한다.

김숙녀 대표는 “한우는 부위별로 맛이 다르다. 부드러운 특정 부위만 선호하면 오히려 한우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없다.”며 “단맛과 질긴 정도를 고려해 다양한 맛을 즐기는 게 좋다.”고 권했다.

한 달에 한우 10마리를 평균적으로 판매하는 이곳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유가 불판 안에도 있다. 고기가 굽히는 소리는 기다리는 동안 후각과 시각을 자극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판의 고기는 육즙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진다.

그 맛을 잡기위해 기름종이를 이용해 고기의 수분과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해 한우 고유의 맛을 그대로 잡았다. 늘 손님들로 분비는 이곳은 140석 규모로 각종 모임이 많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고객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남다른 메뉴가 또 있다. 이집만의 된장은 가마솥으로 직접 국산콩을 삶고 으깨어 천일염을 옛날방식 그대로 된장을 띄워 메주를 만드는 공정을 직접 한다. 이렇게 정성스레 담근 재래식 된장에 국산콩을 또 삶아 섞어 저염된장을 만들어 된장찌개와 시래기국을 끓인다. 또한, 이 집은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대신하고 있다.

시래기밥상(www.siregibabsang.co.kr)은 1인분 6,000원으로 시래기된장, 시래기국, 시래기나물, 생선조림, 제철야채, 제육볶음 등 14가지가 넘는 찬이 나온다. 말 그대로 한상차림으로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여기에 2,000원만 추가되면 한우불고기 전골이 푸짐하게 나온다.

2007년 창녕군 대표음식점으로 선정된 후 지난 2010년 향토음식경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또 한번 미식가들로부터 그 맛을 인정받았다. 현장 방문시 가마솥에 직접고아 만든 사골곰국이 2봉지에 10,000원이며 한우고기, 무래시래기 등 전국택배주문이 가능하다. ☎055-536-4555


▲ 이집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메뉴는 한우앞다리, 목심부위를 이용한 '한우한접시/600g·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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