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한반도재단 이사장,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

김보라 / 기사승인 : 2011-12-12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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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근태 한반도재단 이사장 미니홈피


[일요주간=김보라 기자] 김근태 한반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지난 8일 알려졌다.


이날 한반도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전기고문 등 심한 고초를 받아온 김근태 한반도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한반도재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며 예후 역시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어 당분간 면회와 취재를 사양한다”고 한반도재단은 밝혔다.

강금실 “투병, 김근태 진짜 민주주의자였다”

이와 관련, 강금실 변호사가 투병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강금실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가 우릴 아프게 합니다. 김근태 선배가 아픕니다. 시대의 짐을 짊어지고 올곧게 살아온 그의 몸에는 전기고문 물고문의 자국이 고스란히 새겨 있습니다. 그는 제가 처음 만난 진짜 민주주의자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근태 상임고문은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2004년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냈고, 강금실 변호사는 참여정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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