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속에 경쟁.. 이마트 vs 롯데마트 저가형 TV 전쟁

김민호 / 기사승인 : 2011-12-21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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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TV 가격 전쟁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32인치 'LED TV'를 오는 21일부터 49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LCD TV를 49만 9000천원에 판매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저가형 TV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 제품의 패널은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풀HD 해상도에 120Hz 구동기술을 갖췄다. 초당 60프레임의 영상 사이에 치밀하게 계산된 중간 이미지를 임의로 삽입해 영상의 해상도를 배로 높여 잔상을 줄였다.


롯데마트는 최근 이마트가 내놓은 LED TV와 값은 같지만,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120Hz 패널을 채택해 품질이 월등히 좋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말 출시된 이마트의 LED TV는 대만 TPV사의 패널을 채택했으며 화면주사율은 60Hz다. 화면 주사율이란 화면이 1초에 얼마큼 비추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롯데마트는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2개 장착해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화면 밝기도 동급 최상 수준인 450cd/㎡라고 설명했다. 또한 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인터넷에서 펌웨어(firmware)를 내려받아 USB 메모리에 저장하고 TV 뒷면에 꽂으면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스마트 업로드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롯데마트는 우선 2000대를 판매하고 반응이 좋으면 한 달 후에 추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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