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이 김정일 사후 2012년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했다.
2012년 1월 1일 김정은 부위원장은 선군정치의 출발점이 된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하고 '혁명의 성지'라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
이에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은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6.25 전쟁 당시 선봉에 선 탱크부대이다.
이런 가운데 김 부위원장이 공식 활동으로 탱크 부대를 방문한 것은 부친인 김정일 위원장의 통치방식인 선군정치를 이어받고 이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읽혀지고 있다.
더욱이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이 부친인 김일성 주석과 함께 1960년 8월25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날을 '선군영도 개시일'로 정하고 있으며 김 위원장도 새해 첫 공식활동을 이 부대 시찰로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깁 부위원장의 행보가 북한의 권력을 서서히 장악하며 남쪽을 향한 적대감 조성을 강화, 자신의 입지을 확실하게 굳힌 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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