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탈당한 정태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반성해야"

윤영석 / 기사승인 : 2012-01-09 13:55:11
  • -
  • +
  • 인쇄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한나라당을 탈당한 정태근 의원은 지난 3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반성을 해야하는 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정 의원 "(한나라당이)재창당을 뛰어넘는 혁신이라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창당을 뛰어넘는 혁신을 하는데 재창당을 못할 게 뭐가 있겠나"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사실은 한나라당이 뭘 잘못 했는지를 반성을 해야한다. 반성을 하는 속에서 한나라당은 어떻게 고쳐갈 것이다라는 방향이 나와야 한다"며 "(하지만)지금까지도 비대위가 활동을 하는 경우, 몇 차례 회의가 있었는데, 과연 어떤 반성을 했는지를 정확히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한나라당이 이제 처음부터 재창당은 안 된다는 것이고, 지금도 더더군다나 이제 도대체 무엇을 반성하겠다는 것인지, 뭘 고치겠다는 것인지, 그래서 그런 점에 있어서는 잘 안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