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일을‘왕따 신고의 날’재정하자!

일요주간 / 기사승인 : 2012-01-09 1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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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왕따 추방 프로젝트 ‘해결사 떴다!’


4년 전 필자가 오늘과 같은 왕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매달 ‘왕따 신고의 날’을 정해 발생 원인을 근본부터 차단하자고 제안 한 바 있다. 당시 필자의 제안에 대해 교육계는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며 수용을 하지 않았고 만나 주지도 않았다.

결국 교육계의 안일한 대응으로 학교는 폭력이 난무하는 교실로 전락해버렸다. 그야말로 이제는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이다. 도대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좋은 제안을 해도 묵살하기 일쑤이다.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진지하게 검토 하려는 자세가 없다. 진작에 ‘왕따 신고의 날’을 정해 운영을 했으면 오늘과 같은 최악의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자살 현상은 없었을 것이다


왕따 관련 노래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져 왕따문제 해결에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과 이상이 힘차게 살아나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그런데 이토록 소중한 역사의 자원인 우리의 청소년들이?왕따와 폭력에 신음하고 있다.?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비극이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매달 5일을 왕따 신고의 날로 제정해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예방하는 안전장치로 제도화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왕따 신고의 날 선포에 관한 선언문 전문> 청소년은 미래 역사의 주역이면서 문명순환의 중요한 에너지이다. 만약 청소년이 제때에 배우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살아간다면 미래역사의 에너지는 소멸되고 사회존속의 가치는 파행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다가올 미래가 희망으로 용솟음 치고 이타정신과 인류애로 무장하여 아름다운 공존의 지구환경을 조성하기위해서는 청소년의 꿈과 이상이 힘차게 살아나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


한 사람 청소년의 가치는 자연자원의 가치보다 우선된다. 그런데 이토록 소중한 역사의 자원인 우리의 청소년들이 인간존중사상의 말살 시대 풍조와 더불어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푸른 우정의 관계를 가지지 못한 채. 상호 반목하고 질시하며 폭력을 행사함으로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애통한 비극이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 아닐 수 가 없다.


학교에 폭력이 난무하고 미움과 증오가 넘쳐나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아야 한다면 이는 진정한 인격도야의 장이 아니라 인격 파탄의 장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반 친구들로부터 모욕과 폭력을 당한 나머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을 이제 우리사회는 더 이상 만들어서는 안 된다. '왕따해결추진위'는 왕따로부터 모든 청소년을 보호하고 바른 청소년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왕따 신고의 날을 제정하여 대외 만방에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왕따 신고의 날은 왕따를 당하는 사람과 왕따를 하는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육적인 개몽운동의 일환이다. 이념과 계층과 지역을 초월한 사회전반적인 관심과 노력이 없이는 고질적인 병패 요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왕따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국민과 학생 모두가 신고자가 되어 활동을 한다면 왕따라는 질병은 조만간 역사 속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왕따 추진위'의 목표 이념이며 믿음이다. 매일 매일 친구들로부터 폭력을 당하면서도 후환이 두렵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신고도 못하고 대인기피증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 왕따 신고의 날 제정은 반드시 필요한 역사적 안전장치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왕따 신고의 날을 제정하면서 온 국민이 이념 종교 계층 학연을 초월하여 이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상록수와 같은 꿈을 꾸며 미래역사의 주역으로 성장해야할 우리 민족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개인의 창의와 소질을 개발하기 보다는 서로 반목하고 싸우면서 생명의 불이 꺼져가는 것을 방치한다면 우리는 책임 있는 역사의 주역이라 말할 수가 없다.


우리는 왕따의 신고의 날 이념을 국가적으로 확산시키고자 국민과 학생들이 가슴에 '씰' 부착운동을 전개 하려고 한다. 청소년은 우리의 자식이며 역사의 자식이다. 우리는 우리가 낳아 길러온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고 바르게 선도하여 학교를 성스러운 배움의 도장을 만들어 가야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 뜻있는 개인과 단체의 많은 성원과 협조가 당부하기를 바라며 선언문을 마치고 자 한다.


'왕따문제해결을위한 추진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이메일: lcs2460@naver.com?
-(가칭) 왕따문제해결을위한추진위-


'왕따'
노래 이소정 / 작사 이찬석 / 작곡 서승일


<1절>서로 손잡고- 우정을 나누던- 우리는 다정한 친구였었지-햇살 비치는- 교실에서- 밝은 미소로 뛰어놀았지-철없이 내뱉은 욕설과- 휘두르는 주먹에-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던- 거야- 목메어 울부짖는- 어머니와 우리들- 외면하고 영원히 떠나버렸네-그렇게 미워하지 말 것을 조금 더 사랑할걸 그랬어 모두가 우리들의 잘못이야-왕?? 따 왕 따- 왕따가 왠 말이냐- 친구야 용서해줘-


<2절>임자가 없는- 친구의 책상은- 먼지가 소리 없이 쌓여 가는데-정다운 이름- 불러 봐도- 메아리 되어 되 돌아오네- 철없이 내뱉은 욕설과- 휘두르는 주먹에-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던- 가야- 목메어 울부짓는- 어머니와 우리들- 외면하고 영원히 떠나버렸네-철없이 내뱉은 욕설과- 휘두르는 주먹에- 그대로 눈을 감아 버렸던- 거야- 목메어 울부짓는- 어머니와 우리들- 외면하고 영원히 떠나버렸네-그렇게 미워하지 말 것을 조금 더 사랑할걸 그랬어 모두가 우리들의 잘못이야-왕?? 따 왕 따- 왕따가 왠 말이냐- 친구야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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