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현 정권을 향해 선전포고(?)

윤영석 / 기사승인 : 2012-01-30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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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트위터 통해 음란물과 관계있다는 의혹에 대해 MB정권 향해 쓴소리..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나는 꼼수다'가 음란물과 관련있다는 의혹에 '나는꼼수다' 출연 중인 팟캐스트 김용민 씨가 현 정권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9일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꼼수닷컴에 접속, 거기 달린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 야동을 찾아보니 나오더라. ‘나꼼수가 음란물로 돈 벌었을 수 있다’ 이런 논리지요”라며 “그런데 저희, 나꼼수닷컴, 무관한 정도가 아니라, 실존조차 몰랐어요. 웃기는 DNA뭉치들”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친MB진영의 부당한 소송공세에 소이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만, 이런 식의 남 골탕먹이기에 제동을 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라며 “잠자는 돼지의 코털을 건들지 말라고 했거늘...”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또한 “가카께서 임기 후에 어떻게 되실 거라고 보세요?”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대해 김씨는 “이동관 유인촌 추부길이 특별면회를 거부당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비통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겠지요”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근데 그분들이 면회를 갈까요?”라고 질문하자 “아, 정말 의표를 찌르는 질문입니다. 말문이 탁 막히네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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