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추정되는 이 아시아계 남성이 2일 오후 1시 40분쯤(미 동부시각)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등 미 언론 보도가 전했다.
하지만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설립자이자 사건 발생 당시 학교에 머물고 있던 김 모 목사와 일부 학생들은 사건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3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건을 목격한 학교 교직원은 "이 (아시아계)남성이 강의 도중 강의실에 들어와 인근에 있던 학생의 가슴을 총으로 쏜 뒤 강의실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기 사건 직후 경찰 특수기동대가 출동했으며 학교 건물과 인근 도로를 차단한 뒤 수색에 들어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숨어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몇몇 현지 언론에 의하면 총기난사 범인이 아시아 한국계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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