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막음 관봉 현금 5천만 원 뭉치, 은행도움 없으면 시중에 나오기 힘들어"

윤영석 / 기사승인 : 2012-04-09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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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입막음 대가로 받았다는 현금 5,000만 원 짜리 관봉(官封)은 일반인들이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중 은행의 도움이 없다면 외부로 유통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시중은행 관계자는 "관봉은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 그리고 시중은행 사이에서 유통되는 것이지 일반인이나 시민들에게 관봉을 그대로 주지는 않는다"며 "관봉은 조폐공사가 신권 지폐 등을 한은에 넘길때 사용하는 것으로 이를 다시 시중은행 본점에 전달하고, 본점에서는 다시 각 지점으로 보내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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