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4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42원 하락한 리터당 2,061.93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전일대비 0.72원 하락한 리터당 1,865.80원에 판매가 이루어졌다.
고급휘발유와 실내등유 역시 전일대비 각각 1.75원과 0.28원이 하락하며 고급휘발유는 리터당 2,286.72원에, 실내등유는 리터당 1,420.96원에 각각 판매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24일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원유현물 거래가는 중동산 두바이유가 전일대비 0.16달러 하락하며 배럴당 114.4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각각 0.26달러와 0.46달러가 오르며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17.81달러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103.3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에서는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했다.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전일보다 0.3% 상승한 1유로에 1.32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진 점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주요 20개 도시 집값을 나타내는 케이스실러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을 기록했다.
3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32만 8,000만건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였던 31만 9,000건을 상회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에 이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한편 2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일대비 0.25원 하락한 배럴당 2,061.68원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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