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은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및 청소년지도상 등 4개 대상별, 2~5개 부문에 걸쳐 지난 1년동안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공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시민상 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환경극복,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총 5개 부문에 걸쳐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3.14~4.2 기간 중 299명이 접수(어린이상 99명, 소년상 170명, 청년상 5명, 청소년지도상 25명)하였다.
지난 24일 수상자 심사결과, 어린이상 42명(새터민 1명 포함), 소년상 43명(새터민, 다문화가정 1명 포함), 청년상 3명, 청소년지도상 11명 등 총 99명이 최종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어린이상과 소년상은 5.5일 어린이날, 청년상과 청소년지도상은 5.21일 성년의 날에 각각 시상하며, 시상식에는 마술, 에듀케스타라 공간악기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하루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할머님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강동구편>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기획총괄팀으로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참가한 많은 중고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문제와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봉사활동에 귀감이 되었다.

서 군은 미래 환경과학자를 꿈꾸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연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등 창의과학예술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선정되었다.
청소년지도상 대상 수상자 전건호 (대신고등학교 교사, 44세)씨는 1999년부터 14년간 도덕재무장(MRA)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여 도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4년에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국가공인 “청소년 지도사” 2급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좋은 활동을 한 어린이와 소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좋은 생각과 활동을 넓혀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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