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25만 9,000명) 보다 7% 높은 수준으로 섬 지역 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특히 단체관광객 등이 많이 몰린 묵호~울릉(6→11천명, 73%↑), 완도~청산(61→77천명, 26%↑), 포항~울릉(41→50천명, 22%↑) 항로와 인천~백령(43→52천명, 22%↑) 항로 등은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지역은 완도~제주(68→93천명, 37%↑), 모슬포~마라도(96→114천명, 18%↑) 항로가 눈에 띄게 늘어난데 반해, 녹동(전남 고흥)~제주(44→42천명, 4%↓), 노력도(전남 장흥)~성산포(105→101천명, 4%↓)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포~홍도(79→71천명, 10↓), 격포~위도(20→16천명, 21↓) 항로의 경우도 3월 중에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이 잦아지면서 수송실적이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분기는 본격적인 행락철이고, 무엇보다도 국제적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5.12~8.12) 개막 등으로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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