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왕세자 살만(Salman), 양국 수교 이래 공식 방한..

윤영석 / 기사승인 : 2012-04-27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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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방한..양국 민간경제부문간 협력에 대한 의견 교환 예정..
▲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왕세자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페르시아 만의 서남 해안에 위치한 작은 아랍 국가 바레인의 왕세자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Salman Bin Hamad Al-Khalifa)가 1976년 양국 수교 이래 바레인 왕세자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30(월)에서 다음 달 2일(수)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살만 왕세자는 금번 방한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관계 증진방안 및 공동관심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살만 왕세자는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및 우리나라 기업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민간경제부문간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방한 계기에 양국 정부는 이중과세방지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왕세자 방한시 대한상공회의소와 바레인상공회의소간 협력의향서도 서명할 예정이다. 바레인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은 지난 99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폐쇄 되었다가 지난해 말 12년 만에 재개설되었는바, 공관 재개설 이후 처음 이루어진 금번 살만왕세자의 방한은 향후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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