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2012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선정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오늘(27일) 2012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결과를 확정·발표하였다.

금년도 '교육역량 우수대학'은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핵심지표로 평가한 결과 총 85개교(수도권 27개교, 비수도권 58개교)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대학에는 평균 26.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2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총 2,330억원(사업관리비 제외) 규모로, 지표가 우수한 85개 전문대학을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며 '교육역량 우수대학'은 취업률, 정원내 재학생 충원률, 산학협력역량지수 등 전문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나타내는 8개 핵심 지표로 선정하였다.

또, 이는 대학정보공시제에 따라 공개된 각 대학의 정량지표를 활용하여 선정하였다.

과기부는 대학의 교육성과와 교육여건 관련 지표로 구성된 공식(성과 포뮬러)에 의해 획득한 점수와 감사원·교과부 감사 결과 및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의 가감점을 반영하여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학 순위를 결정 하였으며 대학별 지원액 배분도 성과포뮬러 점수와 대학의 재학생수를 반영한 공식(재원배분 포뮬러)에 국가장학금(Ⅱ유형) 사업의 자체노력 인정규모를 감안하여 최종 지원액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WCC(World Class College)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지원액보다 평균 5억원 정도(학교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 추가 지원하여 특화프로그램·후진학프로그램 운영, 성과관리 분야 사업에 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부는 지원대학 선정의 결정적 요소인 성과포뮬러 지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5월중 지원대학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점검 대상 대학을 선정하여 포뮬러 지표에 대한 사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공시된 정보의 오류가 발견될 경우, 포뮬러 지표 재산정 후 국고 지원액 환수 또는 지원대상 제외, 차년도 사업 참여 배제 등의 강력한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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