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신흥시장 강력한 성장세, 업계 CEO “세계포장시장 전망 낙관적”

이 원 / 기사승인 : 2012-06-11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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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 원 기자] 세계 포장 산업계의 절반에 가까운 CEO들이 향후 1년간 자사 매출 성장세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21%는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11일 리서치회사인 ㈜ 글로벌인포메이션은 Canadeand이 ‘세계의 포장 산업 분석(2012-2013년) : CEO의 비지니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포장 산업의 CEO 레벨의 응답자 중 45%가 향후 1년간 자사의 매출 성장을 1년 전에 비해 더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32%가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고 답변했으며 21%는 ‘비관적’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세계 포장산업이 낙관적 전망을 띄는 것은 인도와 중국 등 신흥 시장의 강력한 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포장 부문은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식품, 음료 및 의약품 등 산업에서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CEO 레벨의 응답자 중 56%는 2012년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관심사는 원자재 가격이라고 답했다. 이중 비용상승 압력이 54%, 경비 절감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2012년 세계 연간 조달 예산은 8,5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향후 1년 간 조달 지출이 11.5%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세계 포장 산업의 경영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 기업의 조달 지출, 사업 전략, 상거래 계획 변경(2012-2013년)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카테고리 수준의 지출 전망, 예산, 공급업체 선정 기준, 비지니스 과제, 주요 구매 의사결정자의 투자 기회, 마케팅 행동, 향후 성장, M&A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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