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국내 백신 자급자족 시대 도래"

이 원 / 기사승인 : 2012-06-15 13:43:53
  • -
  • +
  • 인쇄
[일요주간=이 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백신 자급능력 고취를 위해 국내 생산 백신을 확대한다. 오는 2017년까지 국내 생산 백신을 현 10종에서 27종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식약청은 필수예방접종백신과 기타예방접종백신, 대유행·대테러 예방백신 등을 중심으로 연도별 확장을 진행해 총 12종 중 현재 6종이 국내 생산가능한 필수예방접종백신의 경우 오는 2015년 9종, 2017년에는 11종까지 그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타예방접종백식은 오는 2015년 4종, 2017년 7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감염병 대유행이나 대테러 등을 대비한 백신의 경우 같은 현대 4종 중 1종이 국내 생산이 가능했던 것을 오는 2015년 3종, 2017년 4종으로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식약청은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제약사들과 협의체를 구성, 기술 지원과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개발 백신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한 수출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